여성이 만든, 여성을 위한 '머스탱'

  • 입력 2012.06.08 08:58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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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가 오는 1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마국제모터쇼(SEMA)에 공개하게 될 머스탱의 최종 출품작을 공개했다.

포드는 세계적인 튜닝카 박람회인 SEMA에 최초로 여성 디자이너가 만든 머스탱을 출품하기 위해 공모전을 진행해왔다.

온라인 투표 등을 통해 최종 수상작에 선정된 포드의 디자이너 제니퍼 씰리의 'Ford Mustang GT High Gear'는 보석과 패션, 그리고 건축물을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머스탱의 내외관에 블랙을 강조한 제니퍼 씰리의 머스탱은 금색 휠과 크롬, 저렴한 가죽 시트 등으로 여성의 기호에 맞는 독특한 스타일로 주목을 받았다.

11월 SEMA 전시를 위해 Ford Mustang GT High Gear는 앞으로 8주 동안 여성 기술진들이 드레스업 튜닝과 엔진 출력을 높이는 작업을 벌이게 된다.

Ford Mustang GT High Gear는 SEMA 전시 후 이베이 경매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수익금은 전액 장학금으로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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