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에 미리 미리, 美 자동차 수출입 급증
트럼프 관세에 미리 미리, 美 자동차 수출입 급증
  • 정호인 기자
  • 승인 2018.07.0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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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으로 수입되는 외산 자동차의 수입과 현지 생산 차량의 수출이 최근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지난 5월 이후 주요 항구의 자동차 수출입 물량이 매우 증가했다.

볼티모어와 잭슨빌, 조지아 항구를 통해 수입된 자동차는 5월 2만3000대 증가했고 특히 볼티모어와 잭슨빌 항구를 통해 해외로 수출된 차량 수도 각각 39%, 19% 증가했다.

제너럴모터스가 철도를 통해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수입한 차량은 최근 350% 이상 증가했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

수입 자동차에 고율의 관세가 부과되기 전 외산 물량을 가능한 한 많이 확보하고 또 미국산 물량을 밀어내려는 움직임이 본격화 된 것이다.

현지 분석가들은 "트럼프 관세 폭탄이 올해 신차 판매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는 미국 자동차 시장을 더 어렵게 만들 것"이라며 우려하고 있다.

특히 미국 전체 수출에서 6.3%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의 해외 경쟁력이 떨어져 고용을 줄이고 가격 상승에 따른 내수 수요 감소로 경제 성장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지적도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팽창법 제232조에 근거해 수입차에 대한 조사를 상무부에 지시하고 최대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강행하면서 미국은 물론 전계게 자동차 업계의 반발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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