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264km, 골프 GTI TCR 콘셉트 세계 최초 공개

  • 입력 2018.05.12 07:00
  • 수정 2018.05.14 10:40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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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골프 GTI 역사상 가장 빠른 차가 등장했다. 모터 스포츠에서 영감을 얻은 골프 GTI TCR 콘셉트는 폭스바겐 라인업 가운데 일반 도로에서 가장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다. 

지난 10일(현지시각)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공개된 골프 GTI TCR 콘셉트는 290마력의 강력한 파워로 최고 250km/h의 속력을 낸다.

제한 장치를 해제하면 최고 264km/h까지 가능해진다. 2.0ℓ 터보 차저 엔진은 7단 DCT와 맞물려 1600rpm에서 37.76kg.m의 최대 토크를 낸다.

그야말로 눈깜짝 할 사이에 최대 토크에 도달, 환상적인 발진 성능을 즐길 수 있다. 강력한 파워는 냉각 성능이 뛰어난 고성능 제동시스템 천공 디스크와 18인치, 19인치 타이어로 제어된다.

차체 균형과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스포츠 섀시, 어댑티브 섀시 콘트롤(DCC)도 제공된다. 골프 GTI TCR만을 위한 범퍼가 사용됐고 보디와 실내 곳곳에 TCR 로고가 박혔다.

앞 도어를 열면 TCR 문자가 비추는 특별한 조명 장치도 추가됐다. 실내는 마이크로 파이버와 패브릭 커버가 사용된 프리미엄 스포츠 시트와 스트라이트가 제공된다.

시트 중앙은 레드 컬러로 포인트를 줬다. 이번에 공개된 콘셉트 버전은 양산차가 아니다. 폭스바겐은 콘셉트카를 좀 더 다듬어 오는 연말 골프 GTI 클럽 스포츠를 대신하는 모델로 출시할 예정이다. 세부 제원과 사양, 가격 등에 대한 정보도 이 때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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