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요세미티 절경 전시장으로 재탄생한 싼타페 전시

  • 입력 2018.05.10 12:36
  • 수정 2018.05.10 12:38
  • 기자명 정호인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차가 '스캔랩 프로젝트'의 최첨단 현대미술 작품 '포스트-렌티큘러 랜드스케이프'를 이달 9일부터 오는 6월 24일까지 브랜드 체험관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1층에 전시한다고 밝혔다.

'포스트-렌티큘러 랜드스케이프'는 런던 기반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스캔랩 프로젝트'가 3D 스캐닝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최첨단 현대미술 작품으로, 현대차와 'LA 카운티 미술관'의 장기 파트너십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스캔랩 프로젝트'는 현대차가 제공한 싼타페와 함께 특수 3D 스캐닝 촬영 장치를 활용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탐사하며 광활한 대자연의 광경을 생생하게 촬영했으며, 이를 디오라마 영상으로 구현해냈다.

탐사에 활용된 싼타페 차량은 특수 전시 공간으로 개조돼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촬영한 3D 영상을 구현하는 예술 작품이자 작품을 담는 하나의 전시장으로 재탄생했으며,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 전시돼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3D 영상으로 체험하는 특별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관람객은 싼타페 차량 외부에 설치된 특수 망원경을 통해 차량 내부에서 펼쳐지는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절경을 관람할 수 있으며, 실제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방문객들이 관람할 수 없는 숨겨진 절경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의 미디어 월에는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자연 경관을 형상화한 3D 스캔 영상이 함께 상영되며, '포스트-렌티큘러 랜드스케이프'의 LACMA 전시를 위해 현대차의 후원으로 제작된 바 있는 사진 작품과 다큐멘터리 영상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은 앞으로도 국내외 작가들에게 작품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독창적인 콘텐츠를 선보이는 등 고객들의 일상을 풍요롭게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은 스캔랩 프로젝트 전시 외에도, 오는 5월 11일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팔로워를 대상으로 자신의 지식과 노하우를 강연하는 '휴먼 라이브러리'도 개최할 예정이다.

11일에 열리는 올해의 첫 '휴먼 라이브러리'에는 SNS에서 '존밤'이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감성 사진작가 이종범 작가가 강연자로 나서 60명의 고객과 함께 사진 찍기 좋은 여행 스팟, 스마트폰으로 인생샷 찍기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을 투어하며 자동차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는 실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