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부활, 애스턴 마틴 밴티지 V600 한정판

  • 입력 2018.05.10 08:14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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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 마틴의 전설적인 스포츠카 밴티지 V600이 부활한다. 1998년 극강의 성능을 가진 스포츠카로 선을 보였던 V8 밴티지 V600은 600마력의 가공할 파워로 당시 주목을 받았다.

20년전 V600과 마찬가지로 단 14대의 한정판을 커스터 마이징 서비스인 Q 바이 애스턴 마틴에서 맞춤 제작한다. 주문은 이미 완료된 상태. 

V12로 더 강력한 심장을 품게 된 V600은 7대의 쿠페와 7대의 로드스터로 제작돼 트리플 V로 불리게 된다. 아날로그 밴티지로 부활한 V600은 애스턴 마틴의 6.0ℓ 자연흡기 V12 엔진과 7단 수동 변속기로 조합됐다. 

출력 수치는 20년 전과 같지만 3단계의 어댑티드 댐핑과 전, 후 독립형 위시본 서스펜션를 적용해 모든 조건에서 극단적인 승차감을 제공한다.

보디 전체는 탄소 섬유로 만들어졌으며 밴티지 특유의 공격적인 스타일링 큐로 존재감을 발산한다. 특히 1990년대 클래식카의 분위기를 살려 사이드 스트래커(side-strake)와 파워를 강조하는 돌출된 보닛을 사용해했다.

밴티지 V600의 실내는 탄소 섬유와 알루미늄으로 장식됐다. 또 천공 패턴의 경량 시트, 탄소 섬유 센터 콘솔, 수작업으로 만든 새들 가죽 센터 암레스트로 고급감을 높였다. 애스턴 마틴의 2018 V12 밴티지 V600은 올해 3분기 출고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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