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껑열고 달려 볼까, Jeep 랭글러 스포츠 출시

국내 유일 소프트탑 컨버터블 SUV

  • 입력 2012.05.14 10:00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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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 코리아는 국내 유일의 소프트탑을 탑재한 컨버터블 SUV 랭글러 스포츠 (Wrangler Sport)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컨버터블 SUV인 Jeep 랭글러 스포츠는 2도어 모델로 300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과 사이드스텝, 하프도어 등 Mopar 정품 악세서리 전 품목을 3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젊은층의 인기를 크게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계별로 개폐할 수 있는 접이식 선라이더 소프트탑은 3중 패브릭으로 구성돼 주행 시 도로나 바람의 소음과 기류에 의한 진동을 감소시켜줄 뿐만 아니라 방온 효과도 향상 시켜 준다. 또한 높은 개방성으로 Jeep 고유의 오픈 에어링과 자유로움을 선사하여 드라이빙의 재미를 더해준다.

그렉 필립스 크라이슬러 코리아 사장은 “기존 루비콘과 사하라에 스포츠가 새로 추가되면서 랭글러의 강력한 라인업을 구축,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한국 고객들에게 폭 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Jeep 랭글러 스포츠의 외관은 랭글러 특유의 직사각형 바디, 원형 헤드 램프와 7슬롯 그릴 등 한 눈에 Jeep 임을 알 수 있는 고유의 DNA를 계승하고 있다. 블랙 색상의 선라이더 소프트탑 탑재로 개성있고 스포티한 모습을 연출하며 Jeep 랭글러의 핵심 가치인 자유, 모험, 우월성, 그리고 정통성이 엿보이는 탈부착이 가능한 도어, 폴드 가능한 윈드실드, 전면 윈드쉴드 상단에 위치한 7 슬롯 라디에이터 그릴 아이콘 뱃지 등이 적용됐다.

미국 워즈오토의 ‘10대 엔진’에 2년 연속 선정된 3.6ℓ Pentastar V6 엔진을 탑재, 284마력의 최대 출력과 35.4 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고속도로 주행 기준 8.8 km/ℓ의 연비와 235 g/km의 적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자랑한다.

실용적이고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하는 파트타임 사륜구동 시스템은 커맨드-트랙을 적용, 평상시에는 뒤 바퀴에 모든 구동력을 전달하며 운전자가 개입하면 구동 배분을 앞/뒤 50:50으로 동일하게 전달해 악천후에도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인피니티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6.5인치 터치스크린 모니터와 유커넥트 멀티미디어 센터 등 오픈 에어링의 즐거움을 배가시켜주는 다양한 편의사양을 탑재하고 있다. 특히 유커넥트 멀티미디어 센터는 승객의 편의와 안전한 주행을 고려한 크라이슬러의 스마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MP3, DVD 플레이어와 40GB 내장 하드디스크로 즐기는 엔터테인먼트는 물론, 음성인식 블루투스를 비롯한 각종 컨트롤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전자식 주행 안정화 프로그램(ESP), 전자식 전복방지 시스템(ERM), 내리막 주행 제어장치(HDC), 언덕 밀림 방지 장치(HAS), 크루즈 컨트롤 등의 다양한 안전 제어 장치를 기본 적용하고 있으며 조수석 승객 감지기능을 갖춘 어드밴스드 멀티스테이지 듀얼 에어백 등은 탑승자를 사고로부터 보호해 준다.

Jeep 랭글러 스포츠의 국내 소비자 가격은 부가세 포함 39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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