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신차] 독일 3사, 내년에도 수입차 시장 휩쓴다
[2018 신차] 독일 3사, 내년에도 수입차 시장 휩쓴다
  • 최은주 객원기자
  • 승인 2017.12.2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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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 X2

2017년도 어느덧 끝이 나 간다. 반가운 얼굴들을 만나며 한 해를 마무리하느라 정신이 없는 때, 자동차 업계는 내년을 준비하느라 분주하다. 1월을 시작으로 1분기부터 국산 및 수입 브랜드의 신차가 쏟아지기 때문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내년 수입차 시장이 올해보다 약 9% 성장한 25만 6000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후 소개되는 브랜드의 내년 신차는 현 계획이며, 내부 사정 등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BMW 코리아, 신차 구성도 촘촘하게

BMW 코리아는 10종의 신차를 준비했다. 우선, 1분기에 신형인 ‘뉴 X2’, 신모델 ‘뉴 M5’, 부분변경 모델 ‘뉴 i3s’를 출시한다. 또, 상반기 중으로 ‘뉴 M4 CS’를 투입한다.

뉴 X2는 도시에 거주하는 젊은 층을 공략하는 소형 SUV로, 쿠페 스타일이 접목됐다. 특히, 브랜드 최초로 키드니 그릴의 위아래를 뒤집어 아래로 갈수록 넓어지는 형태를 채택했다. 또한, 헤드램프보다 낮게 넣어 역동적인 이미지를 부각했다. 사각형의 휠 아치, C필러의 BMW 로고도 특징이다.

▲ 뉴 M4 CS

파워트레인은 3가지의 트윈터보 엔진으로 구성됐다. 최고출력 192마력의 직렬 4기통 2.0ℓ 가솔린 엔진과 190마력, 231마력을 지원하는 2.0ℓ 디젤엔진에 7단 스텝트로닉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장착됐다. 내년 초에 3기통과 4기통 엔진이 추가 되나 국내 도입 여부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 서스펜션은 M 스포츠 서스펜션이 기본 장착돼 민첩한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뉴 M5는 4도어 비즈니스 세단 5시리즈를 기반으로 제작한 퍼포먼스 모델이다. 4.4ℓ V8 바이터보 엔진이 최고출력 600마력, 최대토크 76.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 가속은 3.4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250km/h다. 또, M 모델 최초의 사륜구동 시스템 M xDrive를 탑재했다.

2014년 첫 등장 이후 3년 만에 부분변경을 거친 소형 전기차 ‘뉴 i3’도 내놓는다. 소형에 전기차이지만 강렬한 인상을 주기위해 전/후면 범퍼를 교체했고, 모든 램프에 LED를 적용했다. 직접 개발한 94Ah, 33kWh 용량의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했다.

뉴 i3s에 탑재된 전기모터의 최고출력은 170마력, 최대 토크는 25.5kg.m이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7.3초이며, 최고 속도는 시속 150km다. 최대 주행가능 거리는 유럽기준으로 290~300km, 복합 전기소비량은 100km당 13.6~13.1kWh다.

▲ 뉴 i3s

주행성능을 살짝 높인 뉴 i3s도 있다. 역동성을 가미하기 위해 탑승 높이를 10mm 낮춘 스포츠 서스펜션을 썼다. 최고출력 184마력에 최대 토크 27.5kg.m의 고성능 전기모터가 탑재됐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6.9초이며, 최고 속도는 시속 160km, 최대 주행거리는 280km다(유럽기준).

M4의 스페셜 에디션 버전인 뉴 M4 CS를 추가한다. M4 쿠페 컴피티션 패키지와 M4 GTS사이에 위치한 모델로, 3.0ℓ의 고성능 엔진과 7단 M 더블클러치 변속기의 조합이 최고 출력 460마력, 제로백(0-100km/h), 최고 속도 280km/h의 성능을 제공한다. M 드라이버 패키지와 재설계된 어댑티브 M 서스펜션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하반기에는 ‘X4’와 ‘X5’의 완전변경 모델,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와 ‘i8’의 부분변경 모델, 신차 ‘뉴 i8 스파이더’와 ‘뉴 M2 컴피티션’이 예정돼 있다. 덧붙여 업체 측은 “‘3시리즈’ 풀체인지 모델은 글로벌 출시 일정도 정해지지 않아 내년 국내 출시 여부도 불확실 하다”고 밝혔다.

벤츠 코리아, 굵직한 대표 모델 3종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신형 ‘더 뉴 CLS’를 비롯해 ‘더 뉴 E클래스 카브리올레’, ‘더 뉴 C클래스’ 부분변경 모델 등을 출시한다. 먼저, 상반기에 E클래스 라인업을 완성하는 ‘더 뉴 E클래스 카브리올레’가 봄에 모습을 드러낸다. 

▲ 뉴 M5

지난 3월 ‘2017 제네바 모터쇼’에서 소개됐으며, 이어 한국에서도 ‘2017 서울모터쇼’에 등장한 바 있다. 당초 올 하반기 출시가 예정돼 있었으나, 일정이 미뤄졌다. 판매 중인 E클래스와 파워트레인 구성이 동일하 최고 50km/h 이하에서 소트프톱 개폐에 20초가 소요되며, S클래스 카브리올레의 기술을 이어받아 단열과 방음이 우수하다.

여름에는 6년만에 완전변경을 단행한 3세대 ‘더 뉴 CLS’가 나온다. 지난 11월 ‘2017 LA 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E클래스의 후륜구동 기반 MRA 플랫폼을 공유해 약 100kg의 경량화가 이뤄졌다. 신형 CLS는 벤츠의 새로운 디자인 기조를 담고 있다. ㄱ자의 LED 전조등이 눈에 띄며, 역동성을 강조하기 위해 그릴을 아래쪽으로 갈수록 넓어지게 했고 헤드램프의 위치는 낮게 배치했다. 

파워트레인으로는 4기통 터보 및 직렬 6기통의 디젤/가솔린 엔진에 9단 변속기가 쓰였다. 에어 바디 컨트롤 서스펜션과 에어자이징 컴포트 컨트롤 기능을 통해 날쌔면서도 편안한 주행을 가능하도록 했다. 국내에서는 내년 중순경 전시장에서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을에는 2014년 출시된 5세대 C클래스의 부분변경 모델이 추가된다. 전후면 범퍼를 비롯해 외관에 약간의 변화가 주어졌으며, 실내는 S클래스의 통합형 계기판과 스크린을 이어받아 고급스러움을 부각했다. 

▲ 더 뉴 CLS

업체 측에 따르면 아직 엔진 라인업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기존과 동일하게 직렬 4기통 2.0ℓ 디젤 및 가솔린 엔진을 중추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E 63’도 상반기 중으로 출시가 예정돼 있다.

폭스바겐 코리아, 신차 3종으로 화려한 복귀

폭스바겐 코리아는 신차 3종을 투입해 복귀 효과를 극대화한다. 4도어 쿠페 ‘아테온’, 신형 ‘티구안(올스페이스)’과 ‘파사트 GT’가 그 주인공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인증 절차를 마치고 최종 판매 시점을 논의 중이다.

먼저,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아테온은 파사트 상위급이자 그란 투리스모의 콘셉트를 재해석한 모델이다. 차체 크기는 전장 4862mm, 전폭 1871m, 전고 1427mm이며, 휠베이스 2841mm다. 최대 출력 150마력~280마력의 6개 엔진 라인업으로 구성되며, 전륜 기반의 사륜 구동 모델도 선택 가능하다. 신형인 만큼 제스처 컨트롤이 가능한 디스커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브랜드의 최신 편의 장비를 탑재했다.

▲ 올 뉴 티구안

티구안도 10년 만에 완전변경을 거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한국 시장을 찾는다. 전장 4486mm, 전폭 1839mm, 전고 1654mm로, 기존 모델보다 60mm 길어지고 30mm 넓어졌으며 51mm 낮아졌다. 무게도 줄였다. 폭스바겐 그룹 내에서 SUV 중에 최초로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 1세대보다 50kg를 감량했다.

실내와 적재공간을 늘린 티구안 올스페이스도 준비 중이다. 기본 모델보다 휠베이스 109mm, 전장 215mm씩 더 길다. 적재공간이 760리터 이며 2열을 접으면 최대 1920리터까지 활용할 수 있다. 루프 레일링 시스템이 기본으로 탑재되며, 150마력에서 240마력까지 총 6개의 엔진 사양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수려한 외모의 신형 파사트 GT가 출격한다. 앞서 소개한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해 이전보다 낮은 차체와 긴 휠베이스를 갖췄다. 마치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람처럼 중량이 최대 85kg 가벼워졌으며, 새로운 스타일을 입었다. 실내에는 아날로그 시계도 넣었다. 그리고 국내에 출시되는 폭스바겐 모델 최초로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과 트래픽 잼 어시스트를 탑재해 안전 사양을 대폭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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