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재한 베르나, 인도에서 2018 올해의 차 수상

  • 입력 2017.12.15 08:54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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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베르나가 2018 인도 올해의 차( ICOTY 2018)로 선정됐다. 베르나는 혼다 재즈, 지프 콤파스, 마루티 디자이어, 혼다 WR-V, 타타 넥슨 등 16개 모델과 경쟁해 올해 출시된 신차 가운데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 

인도 올해의 차는 인도의 자동차 전문 주요 언론매체 소속의 저명한 기자들로 구성된 평가단이 가격, 연비 효율성, 디자인, 편안함, 안전성, 주행성능, 실용성, 기술 혁신, 가격대비 성능, 인도 운전 조건에 대한 적합성 등을 종합 평가해 결정한다.

현대차는 i10(2008년), 그랜드 i10(2014년), 신형 i20(2015년), 크레타(2016년)가 각각 그해 ‘인도 올해의 차’에 선정된 바 있다. 이로써 현대차는 총 5회의 ‘올해의 차’를 수상, 2006년부터 시작된 ‘인도 올해의 차’ 역사상 가장 많은 트로피를 받은 브랜드가 됐다.

신형 베르나는 지난 8월 출시후 40일 만에 1만 5000대가 넘게 계약되는 등 인도 소비자들의 관심을 집중 받았다. 올해 7월까지 월평균 667대씩 팔리던 베르나는 신형 모델이 출시된 후 지난달까지 4개월간 월평균 판매가 7배 넘게 뛰어오른 4821대를 기록했다.

1~11월 베르나 누적판매는 2만 3951대로 전년동기(1만 5597대)비 53.6% 증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베르나는 미래 지향적인 스타일, 우수한 성능, 최첨단 안전기술 등 인도 소비자들의 기호를 만족시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객만족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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