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넣고 빼고 ‘쏘나타 커스텀 핏’ 출시

  • 입력 2017.12.01 08:53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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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과 고속도로, 주행 여건에 따라 필요한 사양이 적용된 스페셜 에디션 ‘쏘나타 커스텀 핏’이 출시됐다. 쏘나타 커스텀 핏은 ‘H-옴부즈맨’을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으로 개발된 차로 핵심 사양부터 트림구성, 최종 모델명까지 고객 제안으로 만들어졌다.

국내에서 고객이 제시한 아이디어를 반영한 차가 만들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2월 한달 한정 판매되는 쏘나타 커스텀 핏은 가솔린 1.6 터보 엔진에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R-MDPS), 튜닝 진폭감응형 댐퍼(ASD)이 기본 탑재됐다.

엠블럼과 도어 스팟 램프, 컵홀더 메탈 네임 플레이트 등은 전용 디자인이 반영됐고 블랙 헤드라이닝, 직물 재질A/B필라를 기본화했다. 선택사양인 블루링크 서비스의 무료 이용 기간을 기존 2년에서 5년으로 늘려 제공한다. 

트림은 총 두 가지로 주행환경에 따라 '마이 시티 에디션(My City Edition)'과 '마이 트립 에디션(My Trip Edition)'으로 나뉜다. 마이 시티 에디션은 시내 출퇴근 등 교통량이 많은 도심 주행 환경에 맞춰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오토홀드 포함), 전방 주차 보조 시스템(PAS, 후방카메라 포함) 등이 기본 적용됐다.

또 LED 리어 콤비 램프와 LED 보조 제동등, 18인치 다크 스퍼터링 휠&타이어, 7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도 기본화됐다.

마이 트립 에디션은 근교도시 출퇴근 등 장거리 주행 여건에 맞춘 모델로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주행 조향보조 시스템(LKAS) 등이 포함된 ‘현대스마트 센스’와 함께 LED 헤드램프, 슈퍼비전 클러스터, 하이패스 룸미러(ECM)가 기본 탑재됐다. 쏘나타 커스텀 핏의 가격은 두 트림 모두 26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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