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모토라드, 1000대 목표...바이크 문화 정착 기여

미디어데이 2012 개최, 지난 해 55% 고성장

  • 입력 2012.03.22 17:59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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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모토라드는 22일 인천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미디어 데이 행사를 열고 올해 새로운 바이크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BMW 모토라드는 지난 해 총 917대를 판매하며 2010년 대비 55%이상의 고성장을 달성했으며 500cc 이상 대형 바이크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를 발판으로 올해에는 국내 시장에서 ‘마의 고지’로 여겨지던 1000대 판매 돌파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BMW 최초의 슈퍼 스포츠 모터 사이클 S 1000 RR은 지난 해 총 186대를 판매해 2년 연속 대형 모터사이클 세그먼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최초의 6기통 럭셔리 투어링 바이크인 K 1600 GTL과 R 1200 RT 역시 투어링 세그먼트에서 최고의 모델로 선정됐고 엔듀로 세그먼트에서는 GS 계열의 모터사이클이 사랑을 받기도 했다.

BMW 관계자는 이 같은 성과가 2008년 이후 지속된 전 세계적인 경제 위기에도 불구하고 신 모델을 지속적으로 투입하고 안전한 라이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경기도 장호원에 위치한 이륜차 업계 최초의 엔듀로 교육장, 모터사이클 고객들과 함께 하는 패밀리 투어 등 공격적인 마케팅과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추진한 결과로 평가된다.

올해 BMW 모토라드 코리아는 판매 1위에 만족하지 않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물론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노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침체된 국내 수퍼 스포츠 대회 활성화를 위해 대한민국 최고의 라이더인 조항대 선수와 함께 2012년 후원 계약을 체결, 대회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아낌없는 투자로 선진 바이크 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 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지난 해 경남 창원 지역에 11번째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공식 오픈해 업계 최대의 고객 서비스망을 구축한 BMW 모토라드는 올해에도 신규 전시장과 서비스 센터 오픈을 통해, 딜러 네트워크와 고객 서비스에 최우선을 둘 계획이다.

또한 스쿠터 모델을 선보여 모터사이클 분야 풀 라인업을 갖춰 이 분야 1위를 더욱 견고하게 다져 나간다는 계획도 밝혔다.

특히 BMW 그룹 코리아의 일원으로 자동차 부서와 함께 다양한 협업도 진행한다. BMW의 고객이라면, 가까운 전시장에서 BMW 모터사이클을 볼 수 있으며 추후 오픈 예정인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도 모터사이클 라이딩 행사를 진행할 것이다.

이외에도 BMW가 진행하고 있는 고객 마케팅 활동인 BMW 콜프컵을 비롯한 문화 레저 부문에서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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