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싼타페 돌풍, 사전계약 하루만에 3000대

  • 입력 2012.03.22 09:00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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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싼타페’가 사전계약 하루만에 3000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하며 돌풍을 예고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신형 싼타페는 사전 계약 첫날인 지난 21일 전국 영업점에서 3100대를 돌파했다.  

이는 국내 SUV 사상 역대 최대 실적이며 2009년 쏘나타(1만827대), 2010년 그랜저(7115대) 이후 현대차 차종 가운데 처음이다.

신형 싼타페의 돌풍은 세단형 승용차의 판매 비중이 높은 국내 시장의 특성을 감안했을 때 매우 이례적인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위축이 예상되는 국내 SUV 시장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2005년 이후 7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형 ‘싼타페’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호응이 대단하다”며 “국내 대표 SUV의 정통성에 역동성과 세련미가 조화된 스타일, 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 ‘블루링크’ 탑재 등 스마트카의 이미지가 더해지며 계약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4월 출시 예정인 신형 ‘싼타페’는 ‘스톰 엣지(Storm Edge)’를 콘셉트로 과감하고 볼륨감 있는 표면 위에 섬세한 라인이 조화를 이뤄 전체적으로 강렬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구현하고 7에어백 시스템과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 등 첨단 사양을 적용했다.

특히, 스마트폰을 이용한 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블루링크(Blue LinK)’를 현대차 최초로 탑재해 ‘세련미•스마트•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차세대 도시형 SUV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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