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가 2012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공개됐던 컨셉트 카인 미드쉽 스포츠 전기차 'EMERG-E'의 양산형 모델을 뉴욕오토쇼를 통해 공개할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에서 가장 럭셔리한 최초의 전기차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EMERG-E는 닛산 리프의 전기차 시스템을 공유하지만 보다 공격적인 디자인과 파워를 갖추고 있다.
인피니티에 따르면 이 전기차는 402마력의 출력으로 단 4초만에 정지상태에서 시속 60마일(약96km)에 도달할 수 있으묘 최고 209kmh의 속력을 낼 수 있다.
2인승에 4464mm의 긴 전장으로 스포츠 카 특유의 날렵한 이미지가 호평을 받은 EMERG-E은 리튬이온 배터리와 4개의 인버터, 그리고 배터리 소진시 주행 거리를 연장할 수 있는 3기통 엔진으로 구성됐다.
정확한 모델명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인피니티의 새로운 BEVs는 뉴욕오토쇼를 통해 공개된 뒤 미 시장 판매를 서둘러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