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김 사장, 수출 1위 트랙스로 새로운 도약

  • 입력 2016.10.17 11:19
  • 수정 2016.10.17 14:10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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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이 17일, 쉐보레 트랙스의 페이스 리프트 모델을 공개하고 이날부터 사전 계약을 시작했다. 트랙스는 국내 시장에서 쌍용차 티볼리와 르노삼성차 QM3 등과 경쟁하고 있지만 시장 점유율은 높지 않은 상황이다.

한국지엠의 9월까지 누적 수출 대수는 총 30만6583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RV 차종이 19만5503대로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한국지엠 관계자에 따르면 이 가운데 80% 이상을 트랙스가 점유한다. 반면 국내 시장에서는 고전 중이다. 트랙스의 9월 현재 누적 판매 대수는 7585대로 4만791대의 쌍용차 티볼리, 9267대의 르노삼성차 QM3에 크게 밀려있다.

 

쉐보레는 내수 시장에서의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더 뉴 트랙스의 감성 가치를 높이고 가격을 낮춰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제임스 김(사진) 한국지엠 사장은 “한국지엠의 올해 성장율은 12%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며 “쉐보레 라인업 가운데 수출 1위인 소형 SUV 트랙스가 회사 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새로운 디자인과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으로 무장한 더 뉴 트랙스는 오늘부터 기존 모델 대비 100만 원 이상 가격을 낮춰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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