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A그룹이 에어백 결함으로 전 세계에서 190만 대의 차량을 리콜한다.
회사에 따르면 에어백 관리모듈(ORC)과 앞좌석 프리텐셔너 센서 배선의 오류로 충돌 시 에어백과 안전벨트 프리텐셔너의 배치가 탑승자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충돌 시 에어백과 안전벨트 프리텐셔너가 부상을 일으킬 가능성이 발견됐다.
회사는 이번 결함으로 약 190만 대의 차량을 회수해 결함을 시정할 예정이다. 관련 결함으로 사망자 3명과 부상자 5명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리콜 대상은 2010~2012년식 닷지 캘리버, 2010~2014년식 닷지 어밴져, 2010~2014년식 지프 패트리어트와 컴패스, 2011~2014년식 크라이슬러 200, 2010년식 크라이슬러 세브링, 2012~2013년식 란치아 플라비아, 2010년식 크라이슬러 시러스다.
한편, FCA그룹코리아는 지난 3월 국내에서 지프 체로키와 그랜드 체로키 등 2종의 에어백 관련 리콜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