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핫 해치 프라이드 GT 스파이샷 노출

  • 입력 2016.08.24 16:30
  • 수정 2016.08.24 18:12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BMW 고성능 디비전 M 시리즈 개발 총괄 담당에서 현대ㆍ기아차 고성능차 총괄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알버트 비어만 부사장의 역작들이 내년 쏟아져 나올 전망이다.

내년 현대차 고성능 디비전 N브랜드의 첫 모델이 공개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이번에는 기아차 고성능 핫 해치 프라이드 GT의 스파이샷이 공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프라이드의 고성능 버전은 지난 해 말부터 출시 소문이 나돌기 시작했으며 기아차가 포드 피에스타 ST 등 소형 핫 해치 시장 경쟁을 위해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라이드 GT에는 알버트 비어만 부사장이 개발을 주도한 새로운 경량 플랫폼과 파워트레인 등 향상된 주행 역학 기술이 대거 적용될 예정이다. 기아차는 올해 말 또는 2017년 초 신형 프라이드를 공개하고 GT 버전은 2018년 출시가 예상된다.

 

처음으로 공개된 프라이드 GT 프로토타입 스파이샷은 테스팅 중 포착된 것으로 철저하게 위장막에 가려졌지만, 스포티한 모델에 고성능 핫 해치의 공격적인 스타일이 강하게 적용됐다. 

프론트 엔드는 LED DRL 및 또 다른 기능이 적용돼 기존 모델과 다른 파격적인 스타일이 기대되고 후미에도 LED 테일라이트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신형 프라이드는 1.6리터에 새로운 파워트레인이 추가 될 예정이다. 외신 등에 따르면 알버트 비어만 부사장은 프라이드 GT의 1.6터보 엔진의 출력을 최고 180마력까지 끌어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경쟁 상대로 지목하고 있는 포드 피에스타 ST(197마력)보다 높은 성능을 달성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프라이드 GT는 가장 스포티한 핫 해치로 유럽 시장을 공략 할 것으로 기대되는 야심작"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