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쉘비 코브라 美 경매 최고가 경신
첫 번째 쉘비 코브라 美 경매 최고가 경신
  • 하시형 인턴기자
  • 승인 2016.08.23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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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슬카의 대부 캐롤 쉘비가 꼭꼭 숨겨놨던 첫 번째 차 쉘비 코브라가 미국 자동차 경매 최고가를 갈아 치웠다. 미국 몬터레이 RM 옥션에서 1962년산 쉘비 코브라는 1380만 달러(한화 154억 원)에 낙찰됐다. 종전 최고 기록은 1968년형 포드 GT40의 1100만 달러다.

 

쉘비 코브라가 거액에 낙찰된 것은 캐롤 쉘비의 혼이 담긴 첫 번째 모델이라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캐롤 쉘비는 사업 초기 대량 생산, 할인 판매 등으로 허세를 떨면서도 2012년 숨을 거둘 때까지 이 차는 팔지 않고 보관해 왔다.

 

쉘비 코브라는 영국 AC Ace 차체에 포드 V8 엔진을 탑재해 0-97km/h 가속시간 4초의 가속성능을 갖고 있다. 또 단 하나의 튜닝 없이 순정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경매가를 올리는 데 기여했다. 경매에 출품된 쉘비 코브라는 외관 곳곳에 흠집이 있기는 했지만 잘 보존돼 있고 약간 해진 운전석 시트도 그대로다.

 

한편 쉘비는 194년부터 1965년까지 6개의 데이토나 쿠페를 제작, 스포츠카 레이싱 서킷에서 성공 신화를 만들기도 했다. 이때 만든 데이토나 쿠페의 가치는 적어도 3000만 달러 이상 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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