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인테리어, 쌍용차 티볼리 獨서 호평

  • 입력 2016.07.19 11:42
  • 수정 2016.07.19 12:19
  • 기자명 이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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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티볼리 에어가 독일에서 넓은 실내 공간과 세련된 인테리어로 호평을 받았다. 최근 독일의 자동차 매체는 ‘쌍용차 신형 티볼리 에어가 생각보다 좋은 이유’에 대해 시승기를 남겼다.

 

먼저, 해당 매체는 신형 티볼리 에어가 세련된 인테리어를 갖췄다고 전했다. 인조 가죽으로 덮인 도어 패널은 고급스럽고 세련됐으며, 티볼리 에어의 상위 트림에서는 고가의 차량에서 볼 수 있는 사양을 누릴 수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티볼리 에어에는 열선 통풍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스마트폰과 완전히 연동 가능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이 적용돼 있다.

 

또한 다리 공간, 머리 공간이 넉넉한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편안하고 넓은 뒷좌석이 가족 단위 여행에 적합할 것이라고 전했다. 티볼리 에어는 차체 길이가 24.5cm 늘어나 720L로 적재공간이 기존보다 70% 이상 커졌다. 2열 시트 전체를 접을 경우에는 적재공간이 1440L까지 늘어난다. 

 

이 밖에도 티볼리 에어는 가성비(가격 대비 만족도)가 뛰어난 차량이라고 평가했다. 유럽에서 티볼리의 가격은 기본 사양의 경우 16,990유로(한화 2145만 원)부터 시작한다. 다만, 센터 콘솔 위치의 다리 공간이 조금 아쉽고 디젤 엔진 소음과 진동이 꽤 거슬린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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