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데이비슨, 여성라이더팀 미국횡단 도전

  • 입력 2016.07.12 09:05
  • 기자명 하시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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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데이비슨 코리아가 개최하는 ‘미국투어’를 통해 여성 라이더팀이 국내 최초로 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을 타고 미국 대륙횡단에 도전한다고 12일 밝혔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의 ‘미국 투어’는 7월 9일부터 24일까지 약 2주간 할리데이비슨의 본고장인 미국을 모터사이클로 횡단하는 여행이다.

이번 여행에서는 총 43명의 라이더가 참여해, 할리데이비슨 본사가 위치한 밀워키에서 LA까지 총 6000km에 달하는 거리를 라이딩하게 된다.

 

특히 이번 투어에서는 3명의 여성 라이더팀이 직접 할리데이비슨 ‘헤리티지 소프테일 클래식’을 타고 2주간 미국을 횡단한 최초의 사례가 됐다.

미국 횡단은 모터사이클로 매일 약 500km 이상을 달려야 해, 남성 라이더에게도 힘든 여정이지만 할리데이비슨 라이더라면 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꿈의 여행이다.

투어는 첫날에 할리데이비슨 본사가 위치한 밀워키를 시작으로 할리데이비슨 박물관과 3,500만년 화석층으로 이뤄진 배드랜즈 국립공원, '큰 바위 얼굴' 조각이 새겨진 러쉬모어 산, 수만개의 간헐천이 흐르는 옐로우스톤, 70년 전통의 세계 최대 모터사이클 축제가 열리는 스터지스, 요세미티 국립공원 등 주요 명소를 거쳐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할리데이비슨 코리아의 미국투어는 2006년부터 시작했으며, 2012년부터는 매년 실시 되고 있다. 미국투어는 모터사이클의 본고장에서 함께 하는 여행으로써, 라이더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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