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중국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출시

  • 입력 2016.06.14 09:33
  • 수정 2016.06.14 10:08
  • 기자명 하시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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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중국에서 신모델 3종을 동시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모델은 중국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현지생산 친환경차인 ‘중국형 신형 쏘나타(LF) 하이브리드’와 함께 ‘밍투 1.6 터보’, ‘2016년형 랑동(국내명 아반떼MD)’ 등 이다. 특히 ‘중국 승용차 4단계 연비 규제’를 시행해 2020년까지 승용 전 차종의 평균 연비를 20km/ℓ로 맞추도록 했다.

'중국형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국내 대표 친환경차인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우수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중국 전용 디자인 적용, 국내 모델 대비 지상고 10mm 상향 등을 통해 동급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현지 전략차로 새롭게 태어났다.

국내 모델과 마찬가지로 독자 개발한 ‘병렬형 하드타입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누우 2.0 직분사(GDI)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과 ‘38kW급 하드타입’ 전기모터가 탑재돼 강력한 구동 능력과 경제성을 갖췄다.

현대차는 ‘중국형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출시를 위해 지난달 중국 핵심매체를 한국에 초청해 남양연구소 주요 시설 참관, 친환경전략 및 기술 우수성 소개, 친환경차 시승 등 하이브리드 핵심 기술과 우수한 주행상품성 및 안전성 등 신차 알리기에 나섰다.

북경현대는 우수한 연비와 동력 성능을 자랑하는 북경현대의 다섯 번째 터보 모델 ‘밍투 1.6 터보’도 함께 공개했다. ‘밍투 1.6 터보’는 1.6 T-GDi 엔진 및 7단 DCT가 탑재됐으며 차체 자세 제어장치(ESC), 사이드 에어백, 크루즈 컨트롤 등 안전·편의 사양이 추가돼 상품 경쟁력이 대폭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라디에이터그릴 디자인 변경, 우드 트림, 전용 컬러 스티치, 알로이 페달적용 등 터보 모델만의 차별화된 스포츠 디자인도 더해졌다.

이외에도 북경현대는 2세대 6속 변속기를 적용하고 내외장 디자인을 새롭게 바꾼 ‘2016년형 랑동’도 공개했다. ‘랑동 2016년형’은 헤드램프, 라디에이터그릴, 휠 등에 중국 고객들이 선호하는 디자인이 새롭게 적용됐고, ISG(Idle Stop&Go), 공기청정 시스템, 열선 스티어링휠, 네비게이션 등의 사양 보강으로 상품 경쟁력이 한층 강화됐다.

북경현대는 이번에 출시된 ‘랑동 2016년형’을 통해 중국에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C2급(준중형) 시장에서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판매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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