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4, IIHS 충돌 안전성 최고 등급 획득

  • 입력 2016.06.03 12:10
  • 수정 2016.06.03 16:55
  • 기자명 이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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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Q7이 올 초, 충돌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신형 A4도 높은 평가를 받으며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1일 아우디는 자사의 중형 세단 A4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차량 충돌 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충돌 안전성 평가 결과, A4는 전면 충돌, 측면 충돌, 지붕 강성 및 머리 지지대, 스몰 오버랩 등 5가지 평가 항목에서 모두 '우수' 등급을 받고, 전방 추돌 회피 장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전방 충돌 회피 장치 평가에서는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종전 A4 모델은 지난 스몰 오버랩 평가에서 운전자 공간이 11인치 함몰돼 가장 낮은 등급인 ‘나쁨’을 받았다. 반면 신형 A4는 앞좌석 발 밑 부문이 3인치 정도만 함몰된 것으로 나타났다.

A4에 탑재된 전방 추돌 회피 장치 ‘프리 센스 시티’는 보행자 뿐만 아니라 달리거나 정지 상태에 있는 차량을 감지해 충돌 위험 상황에 맞닥뜨릴 경우, 경고 및 자동 제동이 이뤄지는 주행 보조 시스템이다.

특히, 종전 A4모델에는 전방 추돌 회피 장치가 옵션으로 적용된 반면 아우디는 신형 A4에 전방 추돌 회피 장치를 기본으로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이번 전방 추돌 회피 장치 평가에서 신형 A4는 약 19km/h 속도에서 충돌을 피하고, 약 40km/h에서 충돌 속도가 약 35km/h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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