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코리아는 오는 3일부터 1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서 Q30을 비롯한 자사 대표 모델들을 선보였다. 고성능 하이브리드 Q50S 하이브리드, 인피니티 플래그십 세단 Q70, 뉴 QX50, Q50S 하이브리드 등 총 4대를 전시했다.
Q30은 인피니티 최초의 준중형 크로스오버로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국내에는 지난 4월 ‘인피니티 디자인 나이트’를 통해 첫 선을 보였다. 인피니티 코리아는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프리미엄 크로스오버 시장에서 Q30을 통해 존재감을 구축하는 한편, 보다 젊은 고객층을 폭넓게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Q30은 인피니티의 시그니처 디자인 요소인 더블 웨이브 후드, 더블 아치 그릴 및 초승달 모양의 C필러가 적용됐다. 실내 공간 역시 인피니티의 디자인 감각을 반영, 흐르는 듯한 비대칭의 라인과 최고급 소재를 사용했다. 파워트레인은 2.0L 가솔린 터보엔진에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결합해 최고 출력 211ps, 최대 토크 35.7kg.m를 발휘한다.
Q30의 시티 블랙 패키지는 실내외에 퍼플 컬러 액센트를 적용했으며, 알칸타라 소재를 적용한 버킷시트, 내장재 퍼플 스티칭을 적용했다. 또한 힐 스타트 어시스트, 인텔리전트 크루즈 컨트롤,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등을 탑재, 유로앤캡이 실시한 2015 신차 충돌 안전 테스트 결과, 최고 점수인 별 다섯 개를 획득했다.
Q30은 국내 시장에서 2.0t프리미엄 3,790만원, 익스클루시브 4,290만원에 사전계약을 실시한다. (VAT 포함. 시티 블랙 패키지 적용 시 프리미엄 4,040만원, 익스클루시브 4,340만원) 아울러 인피니티 코리아는 이날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인피니티 인증 중고차 프로그램 ‘Infiniti Approved’를 도입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