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엎친데 덮친격, 폭발사고로 생산 중단

  • 입력 2016.06.01 10:37
  • 기자명 이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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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자동차가 부품 공장의 폭발사고로 생산을 일시 중단한다. 31일 토요타 자동차는 부품 공급사의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 부품 공급에 차질이 발생해 1일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로 아이치현에 위치한 다카오카 공장의 일부 생산 라인이 가동을 멈춘다.

폭발 사고는 지난 30일 오후 12시 5분 경 아이치현 소재 아이신이 운영하는 카리야 공장에서 일어났다. 이번 사고로 4명이 병원으로 후송되고, 1명은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정확한 피해 규모는 조사 중이다. 아이신은 일본 내 2개의 조립 공장을 운영하며,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토요타 자동차의 주요 부품 공급사다. 

토요타 자동차는 이번 사고로 모토마치 공장을 포함한 다른 공장의 일부 라인도 중단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루 이틀 안에 생산을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토요타 자동차 대변인은 말했다. 한편 토요타 자동차는 지난 달 규슈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아이신 세이키 공장 2곳에서 조업이 중단돼 생산에 차질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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