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스터·쏘울, 美 KBB ‘최고의 가성비 톱10’

  • 입력 2016.05.20 09:44
  • 수정 2016.05.20 10:47
  • 기자명 이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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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벨로스터와 기아자동차의 쏘울이 미국에서 매력적인 10대 신차에 이름을 올리며 실용성과 가성비를 인정받았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 평가 기관인 ‘켈리블루북(이하 KBB)’은 ‘1만8000달러 이하의 10대 멋진 신차’를 발표했다.

KBB는 드라이빙감, 안락함, 가격, 실내 공간, 시장 수요도 등과 함께 운전자들의 주관적인 요소 중 하나인 신차의 매력도 평가를 통해 1만8000달러 이하 10대 멋진 신차를 선정했다.

 

기아차 쏘울과 현대차 벨로스터는 각각 5,6위에 선정됐다. KBB는 벨로스터 선정 이유로 독특한 스타일과 실용성, 높은 경제성 등을 꼽았다.

1위는 마쯔다3이 선정됐다. 3년 연속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마쯔다3은 뛰어난 연비, 즐거움에 초점을 맞춘 드라이빙 뿐만 아니라 실내, 외관 디자인까지 모든 면에서 뛰어나다고 KBB는 평가했다.

마쯔다 3에 이어 혼다 시빅, 지프 레니게이드, 폭스바겐 골프 등 순으로 나타났다. 2위로 선정된 혼다 시빅은 평가 대상 차량 중 넓은 실내 공간과 효율성, 운전의 즐거움 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잭 네라드 KBB 수석 편집 디렉터이자 시장 분석가는 “‘1만8000달러 이하의 10대 멋진 신차’는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있는 리스트 중 하나”라며 “10년 전과 비교했을 때 이와 같은 가격으로 뛰어난 기술력과 사양을 갖출 수 있다는 것이 매우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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