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월 22만 3160대로 전년대비 0.7% 증가

  • 입력 2016.03.02 15:17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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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2월 한 달 동안 국내 3만9110대, 해외 18만4050대 등 총 22만3160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한 수치다. 국내판매는 최근 출시된 신형 K7, 모하비 페이스리프트 판매 호조와 K5, 스포티지 등 주력 차종의 인기를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했다.

해외판매 국내공장생산 분은 최근 수출경기 악화로 인해 전년 대비 5.7% 감소했으나, 해외공장은 현지전략차종 및 SUV 차종을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해 전년 대비 2.4% 증가함으로써 전체 해외판매의 감소폭은 1.2%에 그쳤다.  한편 지난달과 비교해서는 설 연휴로 인해 근무일수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신차 판매 확대 등을 통해 국내판매 1.6%, 해외판매 국내공장생산 분 6.4%, 해외판매 해외공장생산 분 4.1% 증가 등 전체적으로 4.4% 증가했다.

기아차의 2월까지 누계판매 실적은 신차 효과와 SUV 차종의 인기로 국내판매는 7.5% 증가한 반면, 지속되고 있는 저유가 기조로 인한 신흥국 경기 침체 등 수출 경기 악화로 해외판매가 10.7% 감소해 전체적으로는 7.9% 감소했다. 기아차는 최근 미국 슈퍼볼 광고와 NBA 마케팅 등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 높아진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내실 경영을 통한 질적 성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지속적인 신차 투입, 신차들의 판촉 활동 강화를 통해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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