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이 2016 제네바 모터쇼에서 캐시카이와 X-트레일의 스페셜 버전을 선보인다. 캐시카이와 X-트레일은 차급이 다르지만 스페셜 버전은 같은 컨셉을 공유한다.
X-트레일 프리미엄 컨셉트는 닛산의 일본 글로벌디자인센터(GDC), 캐시카이 프리미엄 컨셉트는 런던에 있는 유럽 디자인센터(NDE)가 각각 디자인했다. 유럽 지역에서 닛산의 지속적인 성공을 이끌 대표적인 크로스오버의 프리미엄 컨셉트는 신선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닛산 캐시카이를 제네바, 파리 또는 로마와 같은 유럽 도시의 문화를 반영한 '프리미엄 도시인'을 위해 설계됐다. X-트레일은 알프스나 피레네 산맥 등을 즐기는 '프리미엄 모험가'를 타깃으로 디자인 됐다. 두 차의 공통된 특징은 단순하면서도 역동적인 황금 쿠퍼로 여기에 대비되는 흑백으로 뚜렷한 존재감을 과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