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티구안 GTE 액티브 컨셉트 공개

  • 입력 2016.01.11 20:29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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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티구안 GTE 액티브 컨셉트가 2016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사륜구동의 티구안 GTE 액티브 컨셉트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2개의 전기 모터와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5인승 티구안을 기반으로 개발됐지만 전장과 휠 베이스를 크게 늘려 최대 7인 탑승이 가능하다.

평상시에는 후륜 구동으로 주행하지만 트랙션 손실이 감지되면 1초 이내에 전륜구동으로 전환되는 독특한 방식이 적용됐다. 운전자가 GTE 모드를 선택하거나 4MOTION 액티브 컨트롤을 선택하면 사륜구동으로 활성화시킬 수도 있다. 12.4kWh의 배터리를 탑재해 전기모드로 32km, 64리터의 연료를 더해 최대 933km를 추가 충전이나 주유없이 달릴 수 있다.

 

레인 어시스트, 추돌 감지 자동 제동 시스템, 프런트 어시스트, 보행자 모니터링, 보행자 보호를 위한 액티브 후드 등의 안전사양도 적용됐다. 티구안 GTE 액티브 컨셉트에 적용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9.2인치 터치 스크린과 제스처 컨트롤, 액티브 인포 디스플레이와 헤드업디스플레이로 구성됐다.

파워트레인은 148마력의 최고출력과 25.5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는 2개의 전기 모터, 터보차저 직접 분사 TSI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변속기는 하이브리드 용으로 디자인 된 6단 듀얼 클러치다. E-모드에서 최고 112km/h의 속력을 낼 수 있고 E 모드와 GTE 모드는 센터 콘솔에 위치한 별도의 버튼으로 전환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의 속도에 도달하는 시간은 6.4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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