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생산 모델 중 가장 빨리 팔린 차는 투싼

  • 입력 2015.12.18 01:44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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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유럽에서 생산하고 있는 모델 가운데 가장 빠르게 팔린 차는 현대차 투싼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유럽 법인에 따르면 체코 공장에서 생산된 신형 투싼은 영국 1만대를 포함, 유럽 전역에서 8만5000대가 판매되면서 생산량 대비 가장 빠르게 팔린 차로 기록됐다.

현대차 체코 공장은 2011년 6월 ix35 생산을 시작으로 누적 생산량이 70만대 이상을 기록하면서 유럽 현지를 공략하기 위한 소형 SUV 거점 역할을 톡톡하게 해 내고 있다. 

현지 관계자는 "올 뉴 투싼은 현재 영국에서 출시 돼 가장 빠르게 판매된 모델 수상 경력을 갖고 있는 i10의 기록을 추월했다"며 "올해 9월 출시돼 영국에서만 1만대 이상 판매 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2008년 1세대 i30를 시작으로 유럽 핵심 생산 거점으로 성장한 현대차 체코 공장은 올해 7주년을 맞이했으며 전 세계 60개 이상 국가 수출과 누적 생산량 180만대를 기록했으며 연간 30만대의 자동차와 60만개의 변속기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차는 체코 및 터키 공장에서 연간 50만대의 차량을 생산해 주로 유럽 지역에 공급하고 있으며 현지 고용창출과 경제 기여로 가장 성공적인 해외 생산 시설로 자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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