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티가 만드는 25억 짜리 럭셔리 요트 Niniette

  • 입력 2015.12.07 15:51
  • 수정 2015.12.07 21:00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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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 스포츠카를 생산하는 부가티와 세계 최대의 모터 요트 빌더, 파머 존슨이 공동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부가티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요트 브랜드와 함께 부가티 고유의 디자인과 첨단 소재가 적용된 새로운 스포츠 요트를 개발한다. 새 요트는 탄소 섬유로 제작될 예정이며 PJ63 Niniette, PJ42 Niniette 및 PJ88 Niniette 등 세가지 모델로 제공된다.

 

새로운 시리즈의 주력 모델은 약 20m의 길이와 6.2m의 빔을 갖춘 PJ63 Niniette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 PJ63 Niniette 요트는 갑판에 63m², 갑판 아래에 43m²의 살롱이 갖춰지고 최대 4명의 게스트와 승무원 객실 등 최고급 시설을 갖춘다.

부가티는 개별 요구 조건에 대응하기 위해 요트의 내부를 조절 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가격은 2백만 유로(한화 약 25억3586만원)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부가티 창업자 에토레 부가티는 1930년대부터 경주용 보트와 요트를 개발해 왔으며 요트명 Niniette는 그의 딸 리디아의 애완 동물 이름으로 알려졌다.

 

선체 전부를 탄소 섬유로 만든 이 호화 요트는 부가티의 아이코닉 클래식카의 스타일 요소와 파머 존슨의 수퍼 스포츠 시리즈의 혁신적인 선체 디자인이 결합되면서 날렵하고 환상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디자인은 부가티 타입 57 C Atalante와 타입 41 로얄의 완벽한 비율과 균형의 숄더 라인을 특징으로 하고 있으며, 선체 표면을 타고 흐르는 라인은 우아하고 역동적인 요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갑판은 갈색 부빙가, 단풍 나무 또는 천연 오크 나무로 조합됐으며 최고 38 노트(약 70kmh)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부가티 초 호화 요트 Niniette는 주문 후 약 12개월의 제작 기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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