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가 자사를 대표하는 중형 SUV CR-V에 3열을 추가한 새로운 모델을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KGP포토그래프가 차세대 CR-V의 최근 테스트 장면을 포착한 스파이샷에 따르면 전장이 상당한 크기로 늘어나고 2열 도어와 테일게이트 사이에 큰 공간이 드러났다.
CR-V 특유의 테일 램프는 현재 모델과 유사하지만 전면은 위장막으로 모두 가려져 있어 헤드 램프와 범퍼 등의 변화는 추정이 어렵다.
하지만 검정색 테잎으로 부분적으로 가려진 2열 도어 사이로 충분한 공간이 보여 최소한 7인승 모델이 새롭게 개발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한다.
한편 혼다는 3열을 갖춘 CR-V를 개발해도 유사한 좌석 수를 가진 파일럿, 오딧세이 등과의 간섭을 피하기 위해 미국이 아닌 다른 지역으로 우선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