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11월 판매 전년 比 급감, 말리부 등 부진

  • 입력 2015.12.01 15:08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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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11월 판매가 지난 해 같은 달보다 7.3%나 줄었다. 아베오, 말리부, 크루즈 등 세단 차종이 특히 부진했고 의욕적으로 출시한 플래그십 임팔라도 판매가 1000대 미만으로 떨어져 내수는 1만 1446대에 그쳤다.

수출 3만 9606대를 포함한 11월 한 달 실적은 총 5만 1052대다. 한국지엠은 내수가 부진하기는 했으나 1.6 디젤 모델이 가세한 소형 SUV 트랙스와 MPV 올란도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쉐보레 트랙스는 지난 한달 간 총 1116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33.7%가 증가했고 올란도는 2016년형 모델에 유로6 환경 기준을 충족하는 친환경 디젤 엔진이 새롭게 장착돼 지난 한달 간 1527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3.9%가 증가했다. 

한국지엠은 11월 한달 간 완성차 수출은 3만 9606대를 기록했으며, CKD(반조립부품수출) 방식으로 4만 8918대를 수출했다. 한국지엠의 2015년 1~11월 누적 판매대수는 총 56만 0534대 (내수 14만 0117대, 수출 42만 0417 대, CKD제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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