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소형 SUV 투싼과 스포티카 벨로스터가 미국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해 뽑은 최고의 모델로 선정됐다. 투싼과 벨로스터는 유력 자동차 정보 제공업체인 인텔리초이스와 시장조사 전문 기관 오토퍼시픽이 최근 발표한 ‘2015 모터리스트 초이스 어워드 (Motorist Choice Awards)’에서 각각 스포티카, 소형 SUV 부문을 수상했다.
모터리스트 초이스 어워드는 용도와 가격 등을 고려해 가장 적합한 모델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유용한 정보로 활용되고 있어 이번 수상에 따른 미국 시장의 판매 확장도 기대된다. 올해에는 총 6만 6000여 명의 소비자들이 직접 설문조사에 응했으며 두 기관의 평가와 분석 결과가 반영돼 수상 모델이 선정됐다.
소형 SUV 부문에서 최고의 차로 운전자들이 선택한 투싼은 LED 헤드라이트와 17인치 알로이 휠 등의 프리미엄 사양과 전자제어제동력 배분장치인 EBD, 4륜 디스크 브레이크 등의 첨단 안전장치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벨로스터는 우수한 연비와 날렵한 성능으로 젊은층의 소비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한다고 평가됐다. 2015 모터리스트 초이스 어워드는 총 23개 부문을 선정했으며 여기에는 10개 제조사의 13개 브랜드가 이름을 올렸다.
제조사별로는 도요타가 렉서스를 포함, 모두 6개의 모델로 가장 많이 선정됐고 트럭 부문에서 강세를 보인 GM도 쉐보레와 GMC 등을 합쳐 5개의 모델이 수상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