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변신, 혼다 올 뉴 파일럿 벌써 100대

  • 입력 2015.10.21 11:52
  • 수정 2015.10.21 14:39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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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 올 뉴 파일럿이 21일 출시됐다. 올 뉴 파일럿은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에 공간 활용성을 높이고 내, 외부 디자인을 모두 바꿔 이전과 전혀 다른 모델로 변신했다.

디자인은 직선과 곡선의 절묘한 조화를 통해 더욱 현대적이고 정제된, 그리고 다이내믹한 디자인으로 변화했다. 기존 모델보다 80mm 길어진 전장과 65mm 낮아진 전고, 그리고 공기역학적으로 20% 이상 향상된 디자인으로 더욱 감각적이고 매끄러운 실루엣을 갖췄다.

전면과 후면은 물론, 사이드미러 턴 시그널까지 LED로 적용하고 20인치 알로이 휠로 프리미엄 SUV다운 면모를 완성했다. 탁월한 안전성도 강점이다. 초고장력 강판 및 고장력 강판 비율을 55.9%로 늘리고, 신규 ‘3-본하부 프레임’ 및 차세대 ‘에이스 보디(ACE)’를 적용해 충돌안전성과 주행 안전성을 대폭 강화했다. 

 

올 뉴 파일럿은 미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로부터 최고 안전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획득하며 동급 최고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자동감응식 정속 주행 장치(ACC)는 물론,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LKAS), 추돌 경감 제동 시스템(CMBS), 차선 이탈 경감시스템(RDM), 레인워치, 멀티 앵글 후방 카메라 등 동급 경쟁 차종들을 압도하는 첨단 안전/편의 시스템을 탑재해 운전자가 더욱 편안하고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혼다의 차세대 파워트레인 기술인 ‘어스 드림 테크놀로지’를 바탕으로 개발된 V6 3.5ℓ 직접 분사식 i-VTEC 엔진은 최대 출력을 기존 257마력에서 284마력으로 끌어올리고, 최대 토크 역시 36.2kg·m로 향상해 보다 힘 있는 주행이 가능하다. 

 

여기에 부드러운 변속이 가능한 신형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주행의 즐거움과 함께 복합연비 8.9km/ℓ (도심 7.8km/ℓ, 고속도로 10.7km/ℓ)라는 동급 최고 수준의 연료 효율성을 실현했다.

올 뉴 파일럿에 처음 탑재된 지능형 지형관리 시스템은 눈길과 진흙 길, 모랫길에서도 최적의 주행 안전성을 제공하며, ‘핸들링 보조 시스템’은 안정적인 코너링을 지원한다. 여기에 기존 사륜구동대비 대비 응답성은 46%, 토크 용량은 20% 향상된 i-VTB 4(지능형 전자식 구동력 배분 시스템)도 적용됐다.

공간 활용성도 동급 최고수준이다. 혼다의 패키징 기술력과 기존 모델보다 45mm 길어진 축간거리를 바탕으로 3열 시트에도 성인 3명이 탈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으며, 뒷좌석을 앞좌석보다 조금씩 높은 구조로 설계하여 모든 탑승자에게 더 넓은 시인성을 제공한다. 

 

3열 시트를 접지 않아도 약 80ℓ의 대형 아이스박스도 손쉽게 실을 수 있으며, 최대 2376ℓ라는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버튼 하나로 2열 시트를 손쉽게 접을 수 있는 ‘2열 워크 인 스위치’도 적용해 3열 승하차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완벽하게 한글화를 마쳤으며, 8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등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편의 사양도 갖췄다.

센터 콘솔에는 4개의 USB 포트가 있어 운전석과 조수석뿐만 아니라 2열의 탑승자도 스마트 기기의 사용 편의성을 높였고, 원격 리모트 스타터 기능도 새롭게 적용했다. 또한, 스티어링 휠과 1열과 2열 시트 모두 열선이 내장된 시트를 적용해 추운 계절 주행하는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를 배려했다.

 

색상은 실버, 블랙, 그리고 화이트까지 세 가지이며, 뛰어난 상품성을 갖추고도 가격은 5390만 원(VAT 포함)으로 책정됐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사장은 “올 뉴 파일럿은 경쟁모델을 압도하는 탁월한 안전성과 공간 활용성, 높은 연료 효율성, 그리고 매력적인 가격까지 두루 갖춘 만큼, 국내 대형 SUV 시장의 판도를 변화시킬 수 있는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올 뉴 파일럿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하고 나아가 혼다가 제공하는 ‘사는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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