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재다능한 벤츠의 왜건, C클래스 에스테이트 9월 출시

  • 입력 2015.08.05 09:05
  • 수정 2015.08.05 09:11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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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왜건 C 클래스 에스테이트를 4일 열린 메르세데스 미 부산 오픈 행사에서 프리뷰로 선 보였다. C 클래스 에스테이트는 메르세데스 벤츠가 국내에 처음 소개하는 왜건으로 1996년 1세대 출시 이후 지금까지 100만대 이상 팔린 모델이다.

이날 올리버 브리츠 벤츠 코리아 제품담당 총괄 이사는 "에스테이트는 동급 최대의 크기와 첨단 사양을 장착한 D세그먼트 스테이션 왜건"이라며 "아웃도어 인구 증가와 젊은층의 수요에 맞춰 투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신형 C클래스 에스테이는 전장 4702mm, 전폭 1810mm, 축거 2840mm로 기존 모델보다 크기를 늘렸고 이 가운데 휠 베이스를 80mm나 늘려 화물 적재 능력을 기본 490리터, 2열 폴딩시 최대 1510리터까지 확보했다.

 

파워트레인은 유로6 2.2리터 디젤로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 제원을 갖췄고 7단 자동변속기와 '4매틱'으로 레저 등의 아웃도어 용도에 적합한 주행 성능을 갖고 있다. 에스테이트의 국내 출시 일정은 오는 9월 말로 예정돼 있으며 가격은 61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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