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첫 SUV 벤테이가, 가혹한 오프로드 테스트

  • 입력 2015.08.03 23:40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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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가 첫 SUV 벤테이가(Bentayga)의 오프로드 테스트 장면을 공개했다. 벤테이가는 최근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 주행 모습이 노출되는 등 막바지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어 출시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벤테이가의 오프로드 테스트는 스웨덴 북부에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동영상에는 거친 산악도로에서 4륜 구동의 성능을 테스트하는 장면들이 담겨져 있다.

또 험로에서 디퍼런셜락이 작동하고 깊게 패인 도로를 유연하게 탈출하는 모습들도 보인다. 벤테이가는 V8 6.0리터급 신형 엔진을 탑재, 608마력의 최고출력과 91.8kg.m의 최대토크 성능을 발휘한다.

벤테이가의 정확한 출시 시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오는 9월 열리는 프랑크프루트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되고 공식 판매는 내년 여름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벤틀리는 2017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및 파생 모델을 추가로 투입해 오는 2020년까지 전 세계 시장에 2만 여대의 벤타이가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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