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등록대수 2055만대, 수입차가 견인

  • 입력 2015.07.15 13:11
  • 수정 2015.07.15 14:01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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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올 6월말 현재, 우리나라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가 지난해 말보다 43만대가 늘어난 2054만8879대로 집계 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014년 1월~6월)의 자동차등록대수 증가분 37만 9천대보다 5만2천대(13.7%)가 증가한 것으로 수입차에 대한 선호 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자동차등록대수 중 국산차는 1930만대(93.9%) 이며, 수입차는 124만대(6.1%)다. 2015년 상반기(1~6월) 자동차등록현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자동차 신규등록대수는 90만4천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4만7천대 보다 5만8천대(약 6.8%)가 증가했다.

국산차는 76만4천대(84.5%)이며 수입차는 13만7천대(15.2%)로, 수입차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10만5천대(12.5%)보다 3만1천대(30.1%)가 늘었다.

자동차 이전등록건수는 181만5천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72만1천건 보다 9만3천건(5.4%)이 증가했으며, 사업자 거래는 112만3천건(61.9%)이며 개인 간 거래는 65만4천건(36.0%)으로 사업자 거래 비중이 계속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말소등록된 자동차는 47만3천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6만8천대보다 소폭(5천대, 1.2%) 증가했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등록대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자동차의 효율적인 관리와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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