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쿠페를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는 카브리올레의 스파이샷이 공개되면서 출시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오토익스프레스 등 유럽 주요 매체들은 최근 독일 뉘르브르크링 북코스에서 테스트 주행을 하고 있는 S클래스 카브리올레(W222)의 스파이샷을 공개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지난 1970년대 이후 S 클래스의 4인승 컨버터블을 내 놓지 않았다. S클래스 카브리올레는 차체 무게를 줄이기 위해 직물 소재의 소프트 탑을 적용했으며 쿠페와 다른 2도어 타입으로 개발된다.
또 쿠페 모델에서 주목을 받은 크리스탈 LED 헤드라이트와 AMG 튜닝을 고려한 디자인을 갖고 있다. 한편 S클래스 카브리올레는 449마력의 V8 엔진, 630마력의 V12 엔진, 576마력의 AMG 버전 등이 적용되며 오는 겨울 출시가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