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 단 1대 밖에 없는 람보르기니의 콘셉트카가 오는 11월 열리는 자동차 경매에 출품된다. 영국 경매 전문업체 알엠소더비(RM Sotheby ’s)에 따르면 “이번 경매에 도로 주행이 가능한 람보르기니의 콘셉트카가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상 낙찰 가격이 300만 달러(우리 돈 34억원)로 추정되고 있는 이 모델의 공식 명칭은 ‘람보르기니 가야드로 콘셉트카 S’로 소더비가 엄선한 30대의 차량이 출품될 11월 경매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섀시번호 '001'를 부여 받고 2005년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처음 공개 됐으며 당시 양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으나 ‘개발에 필요한 막대한 비용’을 이유로 보류됐다.
단 한 사람의 주인이 소유를 했고 주행거리가 180km에 불과해 초기 그대로의 모습을 하고 있는 람보르기니 가야드로 콘셉트카 S는 5.0리터 V10 가솔린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를 탑재, 최고출력 500마력, 최대토크 52.0kg.m을 발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