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미국 최대의 스포츠인 미식축구리그(NFL)를 공식후원한다. 앞으로 4년간 공식 스폰서로 활동하는 현대차는 브랜드 콘텐츠와 광고, 홍보 등에 NFL의 로고 등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된다.
또 미국 최대의 스포츠 행사인 슈퍼볼 결슴전을 비롯해 정규 시즌과 킥오프, 플레이오프 등 NFL의 최대 경기들과 연계한 홍보 캠페인도 벌일 수 있고 홍보차량 전시 및 다양한 이벤트도 벌일 수 있게 된다.
NFL은 전 세계에 1억 8800만명의 팬을 갖고 있는 거대 스포츠로 현대차는 이번 후원 계약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와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오는 9월 10일(현지시간) 킥오프로 개막하는 새로운 시즌부터 스폰서로서의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현대차 이전에는 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가 NFL을 후원해 왔으며 이 때문에 가장 미국적인 스포츠가 해외 기업을 스폰서로 결정한데 따른 불만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