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과 가상을 결합하는 증강현실을 이용, 운전에 필요한 여러 정보를 담아 제공하는 안경이 등장했다. 미니(MINI)와 IT 기업 퀄컴이 공동 개발한 이 안경은 투명 유리에 길 안내 뿐만 아니라 주행 속도, 속도제한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또 수신된 문자를 표시하고 원하는 자동차 정보를 불러 올 수 있다. 특히 사이드미러에 장착된 카메라와 증강현실을 이용해 프레임이 보이지 않는 측면 영상을 제공해 안전은 물론 평행 주차를 용이하게 할 수도 있다.
미니 증강비전(Mini Augmented Vision)으로 이름을 붙인 이 안경은 오는 22일 개막하는 상하이 모터쇼에서 자세하게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