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도 충분히 독특한데, 시선끄는 '비틀 콘셉트'

  • 입력 2015.04.09 15:15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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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지난 3일 개막한 2015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공개한 독특한 비틀 콘셉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진출 60주년을 기념해 특별하게 제작된 비틀은 핑크 컬러 에디션, 비틀 R-Line 콘셉트 그리고 비틀 데님 컨버터블 및 비틀 웨이브 컨버터블 4개로 구성됐다.

Volkswagen Beetle Convertible Denim
비틀 컨버터블 데님(Beetle Convertible Denim)=폭스바겐 최초의 드롭탑 버전으로 1.8리터 TSI 엔진을 탑재해 170마력을 출력한다.

외부에서 매우 부드럽고 빠르게 지붕 개폐가 가능하고 특별한 질감의 소재에 진한 블루 컬러로 강한 인상을 준다. 스톤워시 블루 메탈릭 색상은 이번 콘셉트카를 위해 특별히 개발됐으며 모두 9가지 색상으로 운영된다.

외부 미러 캡, 사이드 스커트와 보디 몰딩은 그레이 컬러, 18-인치 디스크 알루미늄 합금 휠로 외관을 마무리했다. 실내에도 데님 소재가 사용됐다. 블루 스포츠 시트로 다시 디자인 됐고 내부 시트 표면은 밝은 블루 직물, 다른 표면은 짙은 블루 V-tex 가죽으로 설계됐다.

Volkswagen Beetle Pink Color Edition
비틀 핑크 컬러 에디션(Beetle Pink Color Edition)=폭스바겐 핑크 컬러 비틀은 쿠페 콘셉트로 공개됐지만 컨버터블로 제작될 가능성도 있다는 소식이다. 핑크 컬러로만 운영되며 도어 미러 하우징과 측면 보디 몰딩에 그레이 컬러를 사용해 포인트를 줬다.

비틀 핑크 컬러 에디션의 디자인은 기본적으로 강렬한 인상을 갖고 있는 R-라인의  전면 및 후면 범퍼를 갖고 있지만 살짝 변경된 라인으로 극적인 변화를 줬다.

대시패드는 고광택 티타늄 블랙으로 마무리 했지만 대부분은 핑크 메탈릭으로 주문 제작된다. 또한, 도어 숄더 패널, 에어 밴트 서라운드, 스티어링 휠 스포츠 트림과 스티어링 휠, 시프트 레버와 바닥메트에는 스티치로 포인트를 줬다.

Volkswagen Beetle Convertible Wave
비틀 컨버터블 웨이브(Beetle Convertible Wave)=비틀 컨버터블 웨이브는 오픈-탑 4인승 컨버터블이다. 하바네로 오렌지 메탈릭, 스파이시 컬러 그리고 토네이도 19-인치 알루미늄 알로이 휠과 크롬 도어 미러로 시원스럽게 디자인됐다.

비틀 컨버터블 웨이브는 콘셉트카지만, 2014년 디트로이트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공개된 비틀 듄의 생산을 시작으로 2016년 초 공식 출시 될 예정이다.

Volkswagen Beetle R-Line concept
비틀  R-Line 콘셉트(Beetle R-Line concept)=비틀 R-Lin 콘셉트는 역동적인 성능을 강조했다. 2.0리터 TSI엔진을 탑재해 217마력을 출력하는 스포티한 쿠페 콘셉트카다.

베이스 모델인 비틀은 전면 및 후면 펜더와 지붕까지 세개의 둥근 원을 상징적으로 갖고 있지만 비틀 R-라인 콘셉트는 낮은 지붕과 긴 후드로 스포티한 라인을 강조했다. 

전면에는 대형 에어 인테이크로 포인트를 줬고 측면에는 랩 -어라운드 고광택 블랙 몰딩과 강렬한 범퍼 디자인으로 역동적인 외관을 갖고 있다.

일반적인 비틀보다 전폭을 0.6인치 넓혀 안정적인 트랙 포지션을 갖도록 했다. 실내에는 업그레이드 된 스포츠 버킷 시트와 대시패드, 도어 인서트, 스티어링 스포크 트림 등은 탄소 섬유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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