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SAMI & V2G 기술 접목 전기차 AS03 EV 공개

  • 입력 2015.03.27 10:11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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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전문 기업인 인테그레이티드에너지가 디트로이트 일렉트릭의 계열 브랜드인 앤더슨 일렉트릭의 AS03 EV 차량을 서울모토쇼를 통해 국내 최초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일 전기차는 국내 최초로 일반세단모델 4도어와 해치백모델 5도어 두 종류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차량은 기존 세단 전기자동차가 접목하지 않은 첨단 테크놀로지 기술인 SAMI와 V2G 기술을 접목한 차량으로서 일반 고객, 택시 및 렌터카 업체를 중심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전망이다.

초기에는 제주도를 기반으로 영업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며 추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위 차량에 선보이는 SAMI(Smartphone Application Managed Infotainment system)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다양한 전기 자동차의 기능을 조절 및 통제가 가능한 기술이다.

기본적으로 음악, 네비게이션, 차량의 불빛 및 강도 조정에서부터 차량 베터리 충전 및 방전, 현재 차량의 상태까지 일일이 체크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전기 자동차의 배터리를 이용해 잉여 전력을 전력망으로 재송전해 전기 가격이 비싼 시간에 판매하거나 가정에서 사용하는 에너지 관리 저장 시스템에 연결해 활용하는 V2G 기술도 탑재되어 있다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양산 EV 세단 차량으로는 유일하게 V2G 기술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S03 EV의 제로백은 9.3초이며 최대출력은 150kw/rpm으로 한번 충전으로는 160km이상(유럽공인연비기준)을 주행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차량의 크기는 길이 4637mm, 너비는 1812mm, 높이는 1524mm으로 현재 진행중인 성능 인증과 배출가스 소음 환경인증 과정을 완료한 후 빠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국내 공식 출시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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