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동급 최고 연비의 말리부 개발

  • 입력 2015.03.26 00:03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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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차세대 말리부

쉐보레가 하이드리드 기술이 결합된 최초의 풀 하리브리드 세단을 내 놓는다. 차세대 말리부를 기반으로 개발된 '말리부 하이브리드'는 리터당 약 20km를 주행 할 수 있는 경이적인 연료 효율성을 갖추게 된다.

말리부 하이브리드에는 다운사이징 1.4, 1.8리터 가솔린 엔진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볼트에 사용된 전기 기술이 대거 반영됐다.

이에 따라 말리부 하이브리드의 연비(45mpg)는 포드 퓨전 하이브리드(42mpg), 도요타 캠리(41mpg), 현대차 쏘나타(41mpg) 등 중형세단 시장에서 경쟁하는 동급모델 대비 가장 우수한 연비성능을 갖추게 돼 연료 효율성을 둘러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 말리부 하이브리드에 탑재되는 리툼이온배터리

파워트레인과 트렌스미션 등의 기타 주요 장비와 성능 등에 대해서는 오는 4월 열리는 뉴욕오토쇼에서 2016 말리부와 함께 자세하게 공개될 예정이다.

쉐보레는 말리부의 출시 예정일을 오는 연말 경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하이브리드 버전 출시는 2016년 1분기 정도로 잡고 있다.

한편 쉐보레는 오는 2017년 1회 충전에 200마일(320km)를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 볼트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에 앞서 2세대 볼트와 새로운 하이브리드 버전 등을 연이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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