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글로벌 판매 992만 4880대, 전년비 2% 상승

  • 입력 2015.01.15 09:04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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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모터스(GM)의 지난 해 글로벌 판매가 전년보다 2% 증가한 992만 4880대를 기록했다. 메리 바라 GM CEO는 14일(현지시간) "중국과 북미 지역에 출시한 다양한 신차와 4G LTE를 기반으로 한 온 스타 등의 기술이 새로운 기술을 달성하는데 기여를 했다"고 밝혔다.

GM의 북미 시장 판매는 총 341만 2714대로 전년대비 6% 증가했으며 시장 점유율은 16%대를 유지했다. 중국 시장에서는 전년 대비 12% 증가한 총 353만 9972대를 기록했으며 쉐보레와 캐딜락 등의 판매가 특히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유럽 시장 철수로 쉐보레 브랜드 글로벌 전체 판매는 전년보다 4% 감소했다. 또 캐딜락의 중국 판매는 47% 증가한 7만 3500대를 기록했고 뷰익은 북미와 중국에서 120만대의 기록적인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이 가운데 뷰익 앙코르는 북미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크로스오버로 기록됐다. 앙코르의 글로벌 판매는 13만 8218대나 됐다.

이 밖에도 오펠과 복스홀이 유럽에서 110만대 이상 판매되며 선전했다. 한편 당초 1000만대 클럽 달성이 기대됐던 GM이 근소한 차이로 기록 달성에 실패한 아쉬움이 남게 됐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사상 최대 규모의 리콜 여파가 가시지 않았고 쉐보레 브랜드 유럽 철수 등의 악재에도 성장세를 유지한 것은 주목할 부분이라는 분석을 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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