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픽업 트럭 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도요타 타코마의 2016년형 모델의 이미지가 공개됐다. 오는 17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보센터에서 개막하는 '2015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식 데뷔하는 2016 타코마는 쉐보레 콜로라도, GMC 캐년 등이 포진해 있는 중형 픽업 시장에서 경쟁하게 된다.
도요타는 세부 사항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V6 엔진에 6단 자동변속기 또는 수동변속기를 탑재하고 외관 스타일과 인테리어, 그리고 몇 개의 새로운 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상위 모델인 툰드라와 유사한 강한 외모를 강조하고 오프로드 성능을 강화한 패키징 트림 TRD도 선을 보일 예정이다.
한편 미국 시장에서는 최근 유가 하락으로 고성능 대형 차종의 판매가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중대형 픽업 트럭의 인기가 점차 회복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