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렸다, 2015년 출시되는 빠르고 힘센 신차는
기다렸다, 2015년 출시되는 빠르고 힘센 신차는
  • 최정희 인턴기자
  • 승인 2014.12.24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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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업체들의 생존을 위한 경쟁은 내년에도 치열할 전망이다. 업계는 2015년 자율주행차와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수소연료전지차 등 기존의 틀을 벗어나는 새로운 형태의 자동차가 속속 등장할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그러나 주요 자동차 업체들은 여전히 내연기관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모델들에 사활을 걸고 있다. 2015년 출시가 예상되는 수 백여개의 신차 가운데 주목해야 할 모델을 골라봤다.

 

렉서스 RC F=내년 3월 열리는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데뷔할 것으로 예상되는 신형 RC-F는 최근 일본 업체들을 중심으로 가열되고 있는 고성능 경쟁에 불을 붙일 것으로 예상된다.

BMW M4 등을 타깃으로 개발된 RC F는 강력한 V6, V8 엔진 그리고 V4 엔진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결합된 파워트레인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471마력을 발휘하는 V8 5.0 엔진은 정지상태에서 100km의 속도를 내기까지 4.5초가 걸리고 최고 270km/h의 속력을 내는 엄청난 성능을 갖췄다.

무려 14년만에 다시 시도되는 스포츠 쿠페의 외형을 갖추고 있지만 렉서스는 '스포츠 세단'을 강조하고 있으며 유럽에서는 3만 5000파운드(6000만원)의 가격이 예상되고 있다. 내년 초 국내 출시도 예정돼 있다.

 

메르세데스 AMG GT=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을 올려 최고 456마력의 출력을 내는 AMG GT는 메르세데스 벤츠가 추구하는 정통 스포츠카의 정형을 잘 살린 모델이다.

내년 중순 정식 출시가 예정돼 있는 AMG GT는 정지 상태에서 100km의 속력에 도달하는데 4초가 걸린다. 고성능 버전은 출력이 503마력으로 상승하고 100km/h 도달 시간은 3.8초로 줄어든다.

주목해야 할 것은 이 차의 무게가 1645kg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마그네슘이 적용된 프론트 모듈, 알루미늄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차체로 SLS보다 가벼운 중량을 가졌다.

덕분에 이 고성능 스포츠카의 복합 연비는 유럽 기준 최대 12.9km/l나 된다. 유럽 예상 판매 가격은 11만 파운드(1억 8800만원)이다.

 

포르쉐 911 GT3 RS=911 라인업 가운데 가장 독특한 매력을 갖고 있는 GT3 RS도 2015년 중순경 선 보일 예정이다.

광적인 하드코어 팬들을 위해 특별하게 개발된 모델로 확장된 차체 사이즈와 새로운 프런트 디자인, 차체의 캐릭터 라인들까지 과감하게 변신을 했다.

포르쉐는 공기역학적 차체 설계와 디자인으로 다운포스의 수치를 최대 50% 이상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V6 3.8리터 엔진은 최고 500마력의 출력을 내고 트랜스미션은 PDK 듀얼클러치가 적용된다.

 

테슬라 모델X=예정됐던 출시 일정이 몇 차례 연기되기는 했지만 테슬라 모델X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여전하다.

마침내 테슬라는 내년 초 모델X의 판매를 공식화 했으며 이에 따라 팔콘 윙(falcon wing)도어의 독특한 개성을 가진 고성능 전기차 SUV 모델을 만날 수 있게 됐다.

2개의 전기모터로 4.4초만에 100km/h의 속력을 발휘하는 괴력과 더불어 7인승의 넉넉한 좌석으로 북미에서는 상당한 기대감을 갖고 있다.

모델X는 한 번 충전에 최대 250마일(400km)까지 주행을 할 수 있어 양산차 가운데 최대 거리의 항속이 가능하다.

 

폭스바겐 골프 올트랙(Alltrack)=화려한 스펙은 아니지만 폭스바겐이라는 브랜드와 골프라는 명성만으로도 엄청난 기대감을 갖게 하는 모델이다.

올트랙이라는 서브 네임이 말하는 것처럼 전천후 주행 능력을 갖고 있다. 4MOTION이 적용됐고 골프 왜건보다 0.75인치 높은 서스펜션으로 오프로드 성능을 강조한 것도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1.8 TSI(가솔린), 2.0/1.6 TDI(디젤)에 터보차저 등이 적용된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출시는 내년 여름으로 예정돼 있으며 유럽 현지 가격은 2만 3000파운드(3948만원)으로 전망된다.

 

볼보 XC90=오랫동안 달궈왔던 열기가 이어질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볼보의 뉴 페이스 XC90도 내년 봄 출시된다.

국내 출시는 이 보다 늦은 2016년께로 예정돼 있다. XC90은 기대감 못지 않게 볼보의 혁신적인 시도가 돋보이는 모델이다.

보수적 관습을 탈피한 과감한 디자인, 가솔린과 디젤 여기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이 동시에 등장할 예정이다.

새롭게 개발된 SPA(Scalable Product Architecture)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고 2.0리터 4기통 신형 엔진과 수퍼 차저와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에 전기 모터가 조합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65.3kg.m의 성능을 갖췄다.

터치 스크린 콘트롤 콘솔, 인터넷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실내 공기청정기 등 독특한 사양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유럽 현지 가격은 4만 파운드(6867만원)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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