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올 뉴 스마트 캠리, 부품 2000개 바꿨다

  • 입력 2014.11.18 08:42
  • 기자명 김흥식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과감한 변신을 시도한 도요타의 2015년형 올 뉴 스마트 캠리가 18일 출시돼 본격 판매를 시작했다. 도요타 미국 켄터키 공장에서 생산되는 뉴 캠리는 최상위 트림인 2.5 가솔린 XLE와 2.5 하이브리드 XLE, V6 3.5 가솔린 XLE 총 3가지로 소개됐다.

가격은 2.5 가솔린 XLE모델이 3390만원, 2.5 하이브리드 XLE모델 4300만원, V6 3.5가솔린 XLE모델 4330만원으로 2년 전 풀 모델 체인지 된 7세대 캠리와 동일하게 결정됐다.

2015 올 뉴 스마트 캠리는 지난 4월 뉴욕 오토쇼에서 처음 선을 보인 이래 그 어느 때 보다 가장 과감한 변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새로운 캠리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토요타는 범퍼에서 범퍼까지, 바닥에서 지붕까지, 2000개가 넘는 부품을 바꾸거나 재설계했다.

‘완전히 새로워진 디자인’, ‘더욱 단단한 차체 구조’, ‘역대 최고 수준의 정숙한 주행’, ‘새롭게 디자인된 최고급 실내’와 ‘직관적 컨트롤을 제공하는 고급 계기 장치’, ‘프리미엄 소프트 터치 소재를 전반적으로 적용한 새로워진 실내 스타일링’ 등도 호평을 받고 있다.

완전히 새로워진 디자인은 아발론과 동일한 패밀리 룩을 적용한 공격적인 범퍼와 그릴, LED 헤드램프로 더욱 역동적이고 강렬해진 프론트디자인을 완성했다.

 

또 입체적인 사이드 라인, 날카롭고 고급스러운 리어 디자인에 전륜과 후륜의 트레드가 넓어져 저중심의 와이드하고 역동적인 자세가 더해져 강한 개성과 자신감을 표현한다.

고장력 강판과 스폿 용접의 확대를 통해 차체강성을 강화하고, 전륜과 후륜의 서스펜션을 전면 개선, 핸들링 성능을 크게 높였고 외부로부터의 미세한 실내 소음까지 차단, 프리미엄 소프트 소재의 대폭 확대, 4.2인치 멀티 인포메이션 TFT LCD디스플레이와 같은 첨단 편의장치는 기본 탑재된다.

한편 ‘동급 최고 10 에어백’, ‘한국형 내비게이션’, ‘F1에서 발전시킨 공기역학 기술’, ‘JBL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세계최고의 도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캠리 하이브리드) 등 고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은 기존 7세대 캠리의 다양한 디테일들도 2015 올 뉴 스마트 캠리로 이어졌다.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도요타 사장은 “2015 올 뉴 스마트 캠리는 도요타가 이전 7세대 캠리를 도입하며, 한국 고객들을 위해 심혈을 기울인 다양한 디테일은 그대로 살리고 고객들의 새로운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모델"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