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가 올해 30주년을 맞이하는 제30회 신한동해오픈 골프대회를 공식 후원한다고 5일 밝혔다. 6일부터 9일까지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나흘간 진행될 이번 대회에는 디펜딩 챔피언 배상문(28∙캘러웨이)과 김경태(28∙신한금융그룹) 등이 출전한다.
지난 3일 마세라티 사륜구동 콰트로포르테 Q4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상문은 작년 대회 챔피언이자 최근 PGA투어 시즌 개막전인 프라이스닷컴 오픈 우승 등을 차지해 2연패를 달성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마세라티는 13번홀 홀인원 선수에게 1억 3000만 원 상당의 ‘콰트로포르테 디젤’ 차량을 부상으로 지급한다. FMK 관계자는 "이번 신한동해오픈 스폰서십을 통해 마세라티 브랜드가 국내 골프 팬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3번홀 홀인원 선수에게 부상으로 지급되는 콰트로포르테 디젤은 올해 마세라티의 100년 역사상 최초로 선보인 디젤 모델이다. 3000cc V6 디젤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대출력275hp, 최고속도 250m/h, 리터당 11.5km의 효율적인 연비를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