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중국 옌청 경제기술개발구역 내 위치한 옌청 제3초등학교에서 5학년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주니어공학교실 첫 수업을 갖고 본격적인 중국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나간다고 24일 밝혔다.
주니어공학교실은 아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원리를 보다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기 위한 실습형 과학수업이다. 현대모비스가 이공계 기피현상 해소를 돕고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키워주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재능기부 활동으로, 현재 국내 사업장 인근 14개 초등학교에서 매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 지난 10년간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은 주니어공학교실을 중국에서도 실시해 현지 잠재고객에게 긍정적 기업 이미지를 심겠다는 것이 취지다. 옌청에서 첫 실시된 이번 중국 주니어공학교실에는 현대모비스 직원과 더불어 옌청공학대학 자동차엔지니어 학부 우수 재학생 10명이 강사로 나섰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수업을 시작으로 매 학기당 1회씩 주니어공학교실을 실시할 계획이며 2015년부터는 현대모비스의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베이징·상하이 지역으로 확대 운영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