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가 새로운 컨셉의 도시용 다목적 컨셉트카를 발표했다. 도요타 북미디자인센터 '칼티 디자인(Calty)'이 개발한 컨셉트카 U2는 독특한 프런트 그릴과 범퍼, 2열 그리고 화물 적재 용량을 최대한 늘이기 위해 화물칸을 포함한 후측을 돌출형으로 설계했다.
혁신적 요소는 공간을 내 마음대로 꾸밀 수 있는 '맞춤형 인테리어'다. 인스투르먼트 패널에는 특이한 타입의 시프트 레버, 태블릿 PC로 구성된 센터페시아가 자리를 잡았다.
디지털 타입의 클러스터, 그리고 스티어링 휠과 도어 패널 곳곳에는 스틸 우드로 마감해 미래지향적인 구성을 보여준다.
내부 플로어에 여러개의 레일을 설치해 조수석과 2열 시트를 자유 자재로 구성하거나 탈부착이 용이하도록 했다.
시트와 공간의 구성에서 소형 SUV와 소형 밴의 장점과 역할을 모두 발휘 할 수 있도록 한 것. 또한 클램쉘 테일게이트에 뒷쪽 지붕을 오픈할 수 있어 어떤 형태의 화물도 적재가 가능하다.
컨셉트카 U2는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열리는 '월드 메이커 페어 뉴욕(World Maker Faire NY)에서 정식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뉴욕에서 전시를 마치면 칼티 디자인 센터로 돌아가 향후 도요타의 새로운 어반 SUV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