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작업 V8 바이터보, 메르세데스 AMG GT 공개

  • 입력 2014.09.10 09:09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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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AMG GT가 오는 10월 열리는 파리모터쇼 공식 데뷔에 앞서 이미지가 공개됐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10일(현지시간) 메르세데스 AMG GT의 공식 이미지와 제원, 향후 출시 일정 등을 공개했다.

AMG GT의 가장 큰 특징은 메르세데스 벤츠가 새로 개발한 V8 AMG 4.0리터(3982cc) 바이터보 엔진이 탑재된다는 것이다.

 

GT를 위해 특별히 개발된 이 엔진은 AMG GT S 트림에 올려져 독특한 사운드와 함께 최고 503마력의 출력, 정지상태에서 100km/h의 속도를 내는데 3.7초면 충분한 성능을 갖고 있다. 최고 속도는 310km/h에 달한다.

3982cc급 엔진은 456마력의 최고출력, 3.9초의 가속성능, 그리고 최대 304km/h의 속력을 낸다. V8 바이터보 엔진은 특히 '1인, 1엔진' 원칙에 따라 고도의 자격을 갖춘 엔진 마스터 빌더가 수작업으로 제작하고 직접 서명을 한다.

 

근육질의 볼륨감이 뚜렷한 외관은 롱 후드, 짧은 오버행, 아치형 루프라인, 넓고 안정적인 트랙 포지션 등으로 스포츠카 특유의 역동적인 스타일로 완성이 됐다.

감성품질이 강조된 인테리어는 항공기 조종석 스타일의 인스트루먼트 패널의 설계와 최고급 소재인 나파 스포츠 시트로 고급스럽고 안락하게 디자인됐다.

 

모터 스포츠에서 사용하는 더블위시본 서스펜션, 리어 트랜스 액슬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 세라믹 브레이크 등 다양한 첨단 기술도 반영이 됐다.

한편 메르세데스 AMG GT는 오는 10월 파리모터쇼를 통해 공식 데뷔를 하고 내년 봄 AMG GT, 2016년 봄 AMG GT S가 차례로 출시돼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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